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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각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39집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29 - 59 (31page)
DOI
10.18694/KJP.2019.05.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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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朱熹가 제기한 ‘理先氣後’관계에 대한 朱伯崑의 형식논리학적 설명이 타당한 것인지를 검증하는데 있다.
「易傳」의 陰과 陽은 우선 形而上의 것으로 두 종류의 개념이자 범주를 표현한 것이며, 상호 對待적 관계와 운동법칙을 전제한다. 동시에 음과 양은 이러한 개념적인 것들의 추론대상으로서 形而下의 것인 두 종류의 효상과 사물·사태를 지칭한 것이기도 하다.
주희는 「역전」에서 불명확한 지위의 처해있던 음양을 형이하의 것으로 그리고 음과 양의 개념적 범주적 의미를 형이상의 것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太極을 無形狀의 本體로 규정하고, 無極이 태극보다 앞서는 것이 아님을 밝히면서 ‘理先氣後’관계를 주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제한적인 의미에서 가능한 것으로 리와 기 사이에서 보다 근본적인 것을 추론하면서 얻게 되는 관계이다. 주희의 리본체의 관점에서 「역전」의 괘 형성과정을 설명하자면, 서로 다른 질적 범주인 ‘태극·리’와 ‘음양·기’의 생성관계를 정합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논리적 ‘난제(Aporia)’를 낳게 된다. 주희는 획괘 과정에서의 ‘낳는다(生)’를 어미(母)가 자식 (子)을 이미 출산한 것으로 설명하고 이어서 ‘자식은 어미밖에 있다[子在母外]’ 라고 비유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의 의미를 통해 태극과 그로부터 존재하고 있는 음양·兩儀를 별개의 것으로 구분하고, 동시에 괘 형성 과정에 따라 선행하는 ‘괘효상의 리’와 후행하는 ‘음양·기’ 사이의 기준점으로서 ‘계기(succession)’라는 관계성을 부여하게 된다.
형식논리학의 관점에서 주백곤은 리를 類개념으로 간주하고, 전제인 리가 결론인 기를 함축(涵蘊)하면서 먼저 존재하는 것이라고 ‘리선기후’관계를 설명한다. 그러나 주희의 입장에서는 추론의 내용인 ‘음양의 道’가 추론의 대상인 ‘음양·기’ 보다 먼저 존재하기 때문에 리를 유개념이라고 할 수 없다. 또한 리가 기를 함축한다고 한다면 태극이 존재하기 이전에 양의가 먼저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전제가 결론을 함축한다는 형식논리학적 설명은 불가능하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理先氣後’에 대한 朱伯崑의 讀法
2. 「易傳」의 陰陽과 道
3. 太極本體의 존재형식과 ‘理先氣後’
4. 劃卦와 ‘理先氣後’
5. 나오는 말: ‘理先氣後’관계는 형식논리의 관계인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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