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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욱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1 No.2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13 - 145 (33page)
DOI
10.15757/kpjt.2019.5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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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교 목회자이자 신학자인 디트리히 본회퍼는 그의 전기사유를 특징짓는 ‘타자를 위한 인격’ 개념을 바탕으로 당대 여러 지류의 ‘세속’철학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관점에서 적절한 인간이해와 인격(die Person) 개념을 도출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그가 이 검토작업의 대상으로 삼은 철학사조 가운데는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이 존재한다. 본회퍼는 자신의 성서적-신학적 피조성 이해와 교회사회학적 인격 개념 사이의 관계 고찰을 바탕으로 후설이 정립한 현상학적 순수의식의 정체를 파악하고, 이 개념이 어떤 이유로 그리스도교적 인간 규정과 상충 되는지를 밝혀낸다.
후설은 대상 혹은 타자의 본질적인 개별성이 궁극적으로는 순수의식의 지향행위에 의해, 그 절대적 자발성에 의해 현성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타자의 개별적 본질의 기원이 바로 자아의 순수의식이라는 사고는 구체적인 삶의 현실, 공동체의 현실에서 경험되는 타인을 임의로 파악하고 판단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유비적 금지계명을 어기는 동시에 서로 다른 의지 간의 충돌과 대립을 원천적으로 무화함으로써 결국 동의가 아닌 일방적 동일화에 바탕을 둔 사회구조를 정당화하는데로 귀결되고 만다. 이런 이유로 본회퍼는 후설의 현상학이 신학적-성서적 관점으로 보든 혹은 교회사회학적 관점으로 보든 인간의식을 신격화하려는 독일관념론의 철학적 의도를 계승하는 사고체계로 확인된다는 준엄한 판결을 내린다. 이런 그의 신학적 분석 및 비판방법은 오늘날 그리스도교 철학 발전을 위한 세속철학 비평의 모범사례로 인정될만하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본회퍼의 자아: 타자를 지향하는 교회사회학적 인격
Ⅲ. 후설의 자아: 본질을 지향하는 순수의식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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