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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임순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5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35 - 65 (31page)
DOI
10.31809/crj.2019.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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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광수의 귀국에 얽힌 전/후의 이야기를 그의 텍스트를 단서 삼는, 이른바 마이클 신(Michael D. Shin)이 말한 추리소설가의 자세로 탐문하고 추적해보고자 했다. 이광수의 귀국은 공간 이동에 상응하는 이전과 이후의 시간대를 확연하게 대별시켰기 때문이다. 이전의 시간이 3.1운동의 연장이기도 한 상해 임정의 반(半)기관지 『독립신문』과 연관되어 있다면, 이후의 시간은 조선의 공분과 비난의 타깃이 된 「민족개조론」과 직결되어 있다. 아마도 그의 예상을 훨씬 초과했을 귀국이 ‘귀순(歸順)’이 되어버린 불명예와 오명을 안고서 그의 귀국은 그 자신뿐만 아니라 조선의 전/후 분열상을 새겨놓게 되는데, 사적인 경험과 시간에 조선의 공적 현실과 모순이 착종된 ‘복합’사건으로 그의 귀국 전/후는 자리매김하게 된다. 본 연구는 전/후의 변모상을 간도사변이 초래한 절멸에의 공포를 배후에 깔고 있다는 점을 지적함으로써 급진주의에 반하는 문화의 탈정치화의 양상을 2장과 3장을 통해 살펴보았다. 간도사변의 충격과 비애는 속간된 『독립신문』의 시가와 논설로 표출되고 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문명화의 패러독스(paradox)를 더욱 각인하는 간디 사상의 조선판인 「민족개조론」을 비롯한 일련의 행보를 선보이게 된다. 이 맥락에서 「허생전」과 「혁명가의 아내」를 다시 읽을 필요성을 제기함과 동시에 본 연구는 이기영과의 논전이 지닌 진영 간 갈등과 대결이 해방 이후 재연될 소지를 안고 있었음을 4장에서 제시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조선-동경-상해와 상해-조선-동경의 괴리
2. 상해 임정과 ‘간도사변’의 참혹상
3. 「민족개조론」과 소위 급진주의자의 부정적 형상화
4. 혁명가의 아내 이전에 진정한 혁명가는 존재하는가?-결론을 대신하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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