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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호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1권 제4호(통권 제62집)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691 - 728 (38page)
DOI
10.33645/cnc.2019.08.41.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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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의 관점에서 보면 주자의 독서 구조는 결국 독자의 생각과 언어에 오염되지 않은 절대적이고 순수한 수준의 ‘도리, 자연 이치, 성인의 뜻’을 살려서 맞이하려고 만들어낸 체계, 혹은 코드, 혹은 틀, 혹은 리트머스 형식이다. 이러한 점에서 주자는 구조론자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아마도 주자는 도가와 불가로부터 오염되지 않은 순수 유가적 정신을 계승하고자 이러한 해체와 생성의 순수 구조론의 입장을 견지한 것이 아닌가 싶다. 유가적 정신을 절대 정신으로 고양하고 한민족 고유의 순수성을 회복하고 또 지키고자 한 욕망이 이 구조론을 만들어내게 한 동인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절대와 순수의 지식, 절대와 순수의 이념, 절대와 순수의 도리, 성인의 뜻, 자연의 이치를 밝히는 읽기는 그 자체로 전통 상속의 독서로 인정된다. 그러나 오늘날의 삶은 절대성과 총체성이 가두어버린 무수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살려내고 모두 함께 그 생명의 가능성으로 살아가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순수한 전통 상속에 주안점이 놓인 주자 독서 구조는 비판(contestation)과 긍정(affirmation)의 상속 또한 가능하게 하는 해체적 읽기의 정신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머리말
2. 구견과 신견의 이항대립 구조
3. 구조의 해체와 생성의 운동에서 허심의 매개성
4.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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