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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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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47 - 38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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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역의 ‘아리랑’은 조선족의 집단이주와 정착,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전승되고 있다. 하여 이주문화의 기반 위에서 중국 동북지역의 ‘아리랑’을 주목한다면, 이면의 전승 배경에서 은폐되고 소외된 한국역사문화의 한 단면을 추출해낼 수 있다. 그렇기에 ‘아리랑’이라는 텍스트에 한정한 단선적인 차원의 조사․정리에 머물 것이 아니라, 그것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아리랑’과 결부하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 조선족의 저마다 사연을 총체적으로 추적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아리랑 컨텍스트 집적’을 겨냥한 추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조사 및 정리단계에서 세부적인 분류는 중국 동북지역 ‘아리랑’의 전승 주체로서 조선족이 절감했던 근․현대사의 질곡에 초점을 맞추어, ‘아리랑’의 이주, 정착, 침체, 재생, 단절 과정에 따른 단계별 모색이 타당하다. 구체적으로 1단계(1930∼1940)는 ‘아리랑’이 대중적 인기를 확보한 1920년대 이후 조선농민의 집단이주와 더불어 이주한 ‘아리랑의 이주단계’로 설정한다. 2단계(1940∼1960)는 집단이주 이후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본격적으로 동북지역의 삶을 영위하던 ‘아리랑의 정착단계’로 설정한다. 3단계(1960∼1980)는 문화대혁명을 계기로 고국[고향]의 언어와 문화를 버릴 수밖에 없었던 ‘아리랑의 침체단계’로 설정한다. 4단계(1980∼1990)는 소수민족의 민간예술을 적극 장려하던 ‘아리랑의 재생단계’로 설정한다. 5단계(1990∼2000)는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에 따른 ‘아리랑의 단절 단계’로 설정한다. 이러한 방식의 ‘아리랑 컨텍스트 집적’이 이루어질 때라야 중국 동북지역 ‘아리랑’의 생성과 전파, 전승과 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지난 세기 한국역사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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