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18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71 - 302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理개념은 程朱이래 중국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理개념이 현대의 많은 해석자들로부터 오해되어 잘못 비판 받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선 朱子의 理개념의 기저를 간명하게 규명하고, 이에 대한 몇 가지 비판들이 어떤 잘못된 이해에 기반하고 있는 지를 실례를 들어 살펴보았다. 우리는 우선 理 개념은 전통 儒家에서는 거의 소외되었거나, 적어도 주도적인 개념이 아니었지만 儒家의 궁극 근원인 ‘天’개념이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한 면이 있어 理개념을 사용했다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나서 본고는 가장 주요한 사항이지만 기본적으로 망각하고 있는 程朱의 理는 張載에 대한 程의 비판에서 시작된 形而上者, 즉 만물과 차원을 달리하는 理의 超越性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론 형성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理는 사물로 하여금 바로 그 사물이게 하는 ‘근거’(所以)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즉 理는 개념상 초월적이지만, 만물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존재 근거이며, 온갖 변화의 중심축이다. 그런데 만물의 존재근거로서의 理는 만물에 부여되어 ‘所當然之則’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므로 理는 결국 ‘소이연지고’이자 ‘소당연지칙’이라는 통일적 의미를 지니는 바, 이는 결국 孔子 正名論의 우주론적 정초라는 의의를 지닌다는 점을 논증하였다. 그리고 나서 본고는 이러한 朱子의 理가 현대의 해석가들에 의해 1) 아리스토텔레스적 形相으로 해석되면서 그 형이상자로서의 의미가 상실되고 있으며, 또한 2) 필연적 원인으로 해석하면서 의지자유의 가능성을 봉쇄하고, 3) 존재기술로부터 당위명제로의 이행이라는 자연주의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받고 있는 현실을 摘示하고 그것이 어떤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논증하려고 시도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