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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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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0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51 - 17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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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내(姚鼐)는 『古文辭類纂』 「傳狀類」에서 고문을 그 체제에 따라 13가지로 나누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傳狀類이다. 전장류는 어떤 인물에 대한 傳과 行狀을 합하여 지칭하는 용어로서 오늘날의 傳記文과 같다. 일반적으로 서정성을 배제한 중국 고대 산문의 통념과 권위에서 벗어난 것이 명말 小品文이었다. 명나라 때 歸有光은 바로 이런 소품문의 선구자였다. 그는 명대 중기에 복고사조가 만연했을 때, 당송 고문을 성공적으로 계승하였고, 또 이를 청대 桐城文派로 연결해 주는 가교자였다. 그는 ‘人情’을 주요 요소로 삼으면서 짧은 문장 속에 평범한 인물의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서정성이 뛰어난 문장을 썼다. 특히 그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나 이미 세상을 떠난 그리운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글로 적었다. 그의 여성에 관한 글을 살펴보면, 그 소재의 다양성, 문체의 간이화와 함께 실생활에서 겪는 여성삶의 진솔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문사유찬』 「전장류」에 실린 4편의 글은 모두 나름대로 특징이 있지만 그것을 하나로 귀결하면 ‘인간에 대한 사랑(人間愛)’이다. 후에 그의 이러한 글쓰기 형태는 동성문파인 方苞와 劉大櫆로 이어진다. 때문에 이들의 글에도 귀유광과 같은 문체적 특징이 나타난다. 귀유광과 유대괴는 비슷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두 사람은 모두 문장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벼슬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들은 과거의 실패를 여러 번 거듭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가족들의 힘겨움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들의 글에는 어려움 삶 속에서 동고동락하는 가족들의 진솔한 면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그들은 여성 전기문을 통해 여성의 삶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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