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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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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0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07 - 2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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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매듭으로 철학적인 문제가 집약되어 있다고 간주되는 心身問題에서 고전이론들은 주로 마음의 본질을 형이상학적으로 해명하는 二元論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런데 현대 과학의 맥락에서 데카르트적 실체 이원론을 비판하는 데에서 출발한 물리주의(유물론)적 심리철학자들은 과학의 발견성과를 배경으로 논리적 분석을 통해 심신문제를 모종의 관계로 설정하여 해명하려고 시도한다. 현대 유물론적 심리철학의 논리를 살펴보는 우리의 관심은 그것이 東洋의 전통적인 인성론 및 심성론을 해체할 수 있는 중요한 논거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관심에서 우리는 우선 환원적 유물론이 孟子-朱子로 대표되는 儒家의 마음에 대한 이론(심성론)을 어떻게 평가, 해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환원적 유물론은 마음(정신, 의식) 및 심적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행동으로 논리적으로 환원하거나(행동주의), 혹은 물리적 두뇌로 확인하고 존재론적으로 환원한다(유형 동일론)는 점에서, 이들은 儒家의 심성론자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 및 이론들을 실증적으로 검증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무의미하다고 하면서 度外視하거나 혹은 현행 발달하는 신경생리학으로 대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儒家에서 말하는 ‘마음’이란 물리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물리적인 것’으로 환원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환원적 유물론을 論駁하려고 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주요한 논거를 제시하였는데, 우선 물리주의(유물론) 자체 내의 문제로서 물리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물리적인 것’과 인과율에 바탕을 둔 ‘물리적인 것들 간의 법칙’은 生生하는 自然 그 자체이거나 선험적으로 自明한 것이 아니라 근대 물리학의 이념의 옷을 입은 ‘발견의 2차성’과 ‘관계의 상대성’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 우리의 마음 또한 물리적 실재 못지않게 또 다른 의미에서 엄연한 실재라는 것, 그리고 朱子의 理 또한 물리적 인과율 못지않게 현실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근원적인 것이라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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