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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83 - 11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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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樂’字의 용례에 따른 의미는 크게 ‘즐거움’과 ‘음악’의 두 유형으로 나뉜다. 여기서는 후자를 중심으로 유교음악의 실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의 연구는 禮樂思想이나 「樂記」의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바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기존의 연구 내용에 유의하면서, 특히 유교음악의 연원과 공자의 음악활동에서부터 묵자의 음악 비판과 순자의 묵자 비판 및 음악의 유용성 부분에 이르기까지 연구의 폭을 좀 더 넓혀 그 실상을 파악하려는 데에 주력하였다. 이 연구의 동기는 유교문화의 원형을 찾아 그 현대적 양상을 논의함에 있어서 특히 음악 부분이 간과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그러나 그 간과된 부분을 펼쳐갈 수 있다면 오늘날의 음악 정서와 어울려서 유교문화의 현대적 정립에 큰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보는 데에서 출발했다. 특히 유교음악은 관능적 쾌락을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심성항양과 사회적 질서유지의 도덕성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지대했다. 이러한 기본에는 ‘治世之音’과 ‘亂世之音’ 및 ‘亡國之音’, 그리고 ‘正樂’과 ‘侈樂’의 분별의식이 전제되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 좋은 음악은 국가적 차원에서 ‘禮’와 함께 仁義의 도덕사회 구현의 방편으로서 중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孔子와 그 제자들에 있어서는 일상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면서 ‘成於樂’의 태도로 유자의 진면목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존의 음악활동이 서민생활에는 유익할 것이 없다고 보는 墨子는 특히 실리와 민생의 측면에서 그 자체를 비판하고 거부하였다. 하지만 그에 또 반격을 가하던 荀子는 전통음악의 심성 정화적 성격과 사회 친화적 역할을 중시하면서 이른바 ‘樂論’을 정립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고찰하고 ‘德音’으로 상징되는 유교음악의 실상을 파악하여 현대 유교문화 정립의 한 활력소로 삼는 데에 기여하고자 했다. 오직 하늘과 자연의 이치에 근거하는 유교의 ‘正樂’이야말로 착한 사람, 친화의 사회인을 낳을 수 있는 보편적 의의를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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