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7 - 66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1632년 홍호가 바다를 경유하여 조선에서 명나라를 다녀온 기록인 「조천일기」의 특징과 가치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우선 Ⅱ장에서는 홍호의 행적과 해로사행과의 관련을 중심으로 「조천일기」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홍호는 평소 해양 방위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 사행에서는 특히 영원에서 북경에 이르는 성벽과 방어 체계를 유심히 살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조천일기」의 일부 일정이 결락되어 있는 이유는 명과 청이 교전 중인 상황에서 북경 방어의 주요 정보가 되는 기록들을 고의로 삭제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보았다. 다음 Ⅲ장에서는 발해만 도서 연안에 관한 기록들을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발해만의 여러 섬들에 대한 지리, 생태적 정보들을 자세히 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기록들은 17세기 해로 사행의 기록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이며, 이 지역 도서와 연안에 관한 문헌 기록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상당히 가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어지는 Ⅳ장에서는 해양 체험의 기록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조천일기」의 내용을 검토해 보았다. 여기서는 홍호가 석다산에서 출발하여 각화도에 정박하기까지 약 50일간의 다양한 항해 체험을 살펴보았는데, 구사일생의 다양한 체험들, 여러 군상들의 활약상, 다른 사행선들의 동태 등이 여실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홍호의 「조천일기」는 육로 연행록의 상투적 국면을 벗어난 해로 사행록의 가치, 그리고 사상사적 의미와는 다른 차원에서 여행이 주는 흥미와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