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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이슬람학회 한국이슬람학회 논총 한국이슬람학회 논총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21 - 23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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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팔레스타인에는 군사적인 전통도 없고, 군대가 없으며, 오직 자치정부 보안대가 존재할 뿐이다. 이 팔레스타인 보안대는 팔레스타인의 안보를 유지한다기보다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팔레스타인에서 전통적인 엘리트 가문은 보안대에 거의 참가하지 않는다. 보안대 지도부는 대체로 전직 파타 대원 출신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요르단과 레바논에서 야세르 아라파트와 해방 투쟁을 함께 했거나, 이스라엘 감옥에 수용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전통적인 엘리트 가문 구성원들은 역사적으로 무장 투쟁에 거의 가담하지 않았고, 이스라엘 감옥 생활을 경험한 사람들도 극소수다.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무장 투쟁은 대체로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가문 출신들이 주도해왔다. 야세르 아라파트도 전통적인 엘리트 가문 출신이 아니다. 이스라엘인들과 미국인들은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무장 투쟁에 참가했던 팔레스타인인들을 보안대원으로 끌어들이고 싶어 한다. 그 이유는 이들이 주도하는 대 이스라엘 무장 투쟁을 중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8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참가하고 있는 보안대는 미국을 비롯한 몇 몇 국가들이 기부하는 자금으로 운영된다. 미국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은 보안대 지도부가 전통적인 엘리트 가문들이 아니라 개인들에 의해서 장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인들과 미국인들은 전통적인 엘리트 가문들이 보안대를 통해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정치 엘리트들이 고용한 보안대 엘리트들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이다. 여기에서 전통적인 엘리트 가문의 역할이 드러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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