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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소비문화학회 소비문화연구 소비문화연구 제20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7 - 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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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6식품소비행태조사’ 성인가구원 6,486명의 자료를 이용하여 외식이나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분류하여 각 집단별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외식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 모두 이용하는 집단은 44.1%로 20대 이하, 소득이 높고, 수도권에 거주하며, 다인가구로 학교급식 이용 자녀가 있으며, 식습관이 불규칙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식재료에 대한 관심, 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았고, 국산농식품에 대한 추가지불의사가 있었다. 외식만 이용하는 집단은 39.0%로 남성, 50대, 소득 150-250만원, 충청권에 거주하며,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합리성을 추구하고, 식품 안전성 문제에 관심이 많았으며 식품안전관리의 주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배달 및 테이크아웃만 이용하는 집단은 2.8%로, 150만원 미만의 소득수준, 경남권에 거주하고, 로컬농산물에 대한 관심도와 국산 수산물에 대한 추가 지불의사가 낮았다. 외식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모두 이용하지 않은 집단은 14.1%로 여성, 60세 이상, 소득이 없거나 150만원 미만, 호남권에 거주하며 1인 가구, 학교급식을 이용하는 자녀가 없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이 집단은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요인, 식재료 관심도, 국산농식품 추가 지불의사, 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모두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식생활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자본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에게 외식, 배달 및 테이크아웃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집단별 식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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