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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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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57권 제5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3 - 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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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재일조선인 시인 김시종의 시와 시론을 『진달래』를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진달래』는 1953년 2월 자신의 주도로 <오사카조선시인집단>을 조직하여 동인지 성격으로 출간한 것이다. 문학을 통해 오사카 지역 젊은 조선인을 조직한다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창간했지만, 1955년 <총련> 결성 이후 재일조선인 운동 방침이 크게 전환되어 조직의 거센 비판을 받고 1958년 10월 20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이후 『가리온』을 창간하여 그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려 했으나, 이 역시 조직의 비판으로 3호만 발간하고 중단되고 말았다. 본 논문은 해방 이후 김시종의 일본에서의 초기 활동을 주목하고, 『진달래』를 발간한 과정과 <총련>과의 갈등으로 빚어진 필화 사건, 그리고 <총련> 탈퇴 이후 독자적인 재일조선인 시문학의 방향을 열어나간 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진달래』전권의 서지사항과 여기에 수록된 김시종의 글을 전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김시종이 재일조선인 시문학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졌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김시종 시문학의 발생적 토대를 이해하는 것인 동시에, 재일조선인 시문학이 <총련>과의 결별 과정에서 ‘조선’이라는 민족적 정체성을 어떻게 심화 발전시켜 나갔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이는 민족 혹은 국가의 이데올로기적 관념성을 넘어서 ‘재일’의 독자성과 주체성을 형성해 온 재일조선인 시문학의 역사적 전개를 이해하는 뚜렷한 방향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김시종과 『진달래』는 재일조선인 시문학의 내용과 형식을 진정성 있게 성찰하는 주체적인 시론의 방향을 올곧게 제시해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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