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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77 - 30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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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오타르의 전반기의 사유, 즉 의식과 언어에 의해 억압당했던 무의식과 형상의 권위를 복원시키고자 했던 정신분석학적 시기의 성찰에 초점을 맞추었다. 프로이트는 근대철학에서 의심되지 않았던 의식의 확실성을 의문시하고, 무의식이야말로 참된 인식의 근거임을 내세운다. 리오타르는 프로이트의 이러한 입장을 받아들여 전체주의적 사고의위험성이 있는 마르크스주의로부터 등을 돌리고, 사회변혁의 대안으로정신분석학을 내세운다. 이는 모든 것을 이론적 담론으로 환원하는 서양의 합리주의 전통을 단호히 뿌리치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무의식과 형상을 이론적 담론으로 환원하면, 후자에 의해 전자의 왜곡과 변질이 수반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리오타르와 함께 의식과 언어로환원되지 않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언하고, 또한 세계와 자아를언어적 세계로 보는 것은 세계의 참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부적인 인식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나아가서 의식적이고 언어적인 것보다 무의식적이고 비언어적인 것이 보다 근원적이라는 것을논증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의식과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 즉 소위 ‘언어의 외부’로 지칭되는 형상의 유일성, 생동성, 숭고성이 되살아나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 정신분석과 예술의 재현가능성 문제, 그리고 담론과 형상의 관계의 문제에 대한 프로이트 및 라캉의 모델의 타당성과 한계점도 드러날 것이다. 이로부터 연구자는 양자의 입장을 비판하면서, 헤겔적 사변주의의 위험성을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쾌락원칙과 관계가 있는 정신분석학에서 죽음의충동과 관계가 있는 예술로의 불가피한 전향을 제안할 것이다. 죽음의충동 개념은 담론으로 환원할 수 없는 진리의 공간을 예술에게 되돌려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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