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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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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17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95 - 11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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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적 정초의 이념’(Idee der Begrndung der Wissenschaft)을 구현하고자 했던 초기의 하이데거는 그 이념의 실현을 위해 기초 존재론을 펼친다. 존재와 시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기초 존재론, 즉 인간 존재의 구조 해명에서, ‘이해’와 ‘기분’은 매우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해에 비해, 그와 등근원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기분은 학적으로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기분은 심리학적 개념인 ‘감정’과 혼동되어 사용된다. ‘이성적인 존재자로서의 인간’이라는 전통적인 형이상학적 인간관에 기반한 기존 심리학은 사고, 의욕, 감정을 구분하면서 특히 감정을 삼류의 체험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이 구분과 평가에 동원된 저 의심스러운 기준에 대한 엄밀한 학적 문제제기 없이 기분을 심리학적 지시에 따라 이해하게 되면 심리학을 포함한 기존 형이상학의 거대한 흐름에 맞서고자 했던 하이데거 사유의 진의는 드러나지 못하고 우리는 여전히 형이상학의 무제한적 월권에 함몰된 채로 머물게 된다. 기분에 대한 올바르고 보다 적극적인 학적 해명은 이해의 해명에 비해 주변적인 일이 결코 아니다.이 글은 하이데거의 초기 저작 속에서 발견되는 ‘기분’ 개념의 존재론적 의의를 세 측면에서 규명함으로써 그가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전통 형이상학과의 결별에 기분이 어떻게 기여했는가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기분의 삼중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분은 이성적 인식의 이전 단계에 속하는 ‘존재론적 개시성’에 속한다.(이 부분은 이미 기존에 충분히 연구되었다) 둘째, 이 개시성은 존재하는 상황의 ‘수동적 반영’에 그치지 않고, 기투적 이해와 더불어 존재의 ‘능동적인 수행’과 연관되어 있다. 셋째, 기분의 존재론적 수행에 내포된 ‘유한성’은 이성적 인식의 보편성과는 ‘다른 차원의 보편성’의 가능성을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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