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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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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2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67 - 9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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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승려인 법정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1970년대부터 그의 에세이는 한국의 시대정신의 일부를 형성했다. 이 논문은 법정의 작품과 그가 대변하는 현대 한국의 의식의 의미와 한계를 파헤치기 위한 것이다. 법정의 사유는 무소유라고 불리는데, 그것은 소유가 인간을 불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우리의 상식과 맞지 않는 듯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 행복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거나 재물을 많이 가지기 위해서는 육체의 구속과 정신의 스트레스를 견디어야 한다. 법정은 그러한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는 소유를 추구하지 말아야 하고, 대신 자연과의 대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필자의 의견으로는 소유의 부정에는 부를 행복을 위해 좋은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나쁘다고 믿는 자기-기만이 포함되어 있다. 헤겔의 스토아주의 비판을 토대로 필자는 무소유 사상의 자기-기만과 위선을 분석하면서, 그것이 한국 사회에 준 이점과 한계를 논의한다. 무소유 사상은 거의 40년 동안 한국인에게 위안과 안전감을 제공했지만, 동시에 실제 세계에 대한 관계를 방해했다. 필자는 무소유 사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관을 고려한다. 그에 따르면, 행복이란 인간이 지닌 가능성의 실현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개념은 외부의 소유 세계를 부정하지 않고, 그것을 인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무대라고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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