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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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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83 - 11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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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선 없는 적색 연화문 와당은 연화의 형태가 선형이라는 점이 가장 특징적이다. 그렇지만 선형 연화와 구획선 없는 적색 연화문 와당의 출현 시점은 서로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 연화문 와당은 구획선 연화문 와당으로 출발하고 있었지만 평양 천도 이후 구획선 자체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복합문 와당으로 분화되었고, 그 과정에서 선형 연화가 출현하게 되었다. 행인형 연화에서 선형 연화로의 전환 과정은 연화 내부에 표현된 수직융기선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즉, 3줄의 수직융기선은 연화의 중앙에서 점차 외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선형 연화 단계에 이르면 연화의 테두리선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연화의 융기선이 테두리선과 결합된 형태가 가장 오래되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구획선 없는 적색 연화문 와당은 대체로 5세기 말엽~6세기 초엽 국내성지역의 9연화문 와당의 형태로 출현하여 점차 8연화문, 6연화문 와당으로 분화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비해 평양지역에서는 6세기 초엽 국내성지역의 영향을 받아 구획선 없는 적색 연화문 와당이 출현하고는 있었지만 구획선 연화문 와당과 복합문 와당의 강세에 밀려 주류적인 와당으로는 등장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6세기 중엽 이후 자방부의 연자문이 사라지고, 자방과 연화 사이에 부가문양대가 첨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 속에서 구획선 없는 적색 연화문 와당도 점차 유행하게 되었다. 이처럼 구획선 없는 적색 연화문 와당은 국내성지역에서 출현한 이후, 정형화된 형태를 유지하면서 9연화문, 8연화문, 6연화문 와당으로 변해가고 있었지만, 평양지역에서는 당시 유행하고 있었던 다양한 장식적인 요소들을 수용한 결과, 4연화문에서 12연화문 와당에 이르기까지 다변화되고 지역색이 강한 연화문 와당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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