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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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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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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30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61 - 9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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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청유문 고유의 종결형식 ‘-자, -자고, -자꾸나’, ‘-읍시다’, ‘-세’, ‘-드라고’의 형성 과정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들의 공시적 구조, 화용적 기능의 특징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언어는 역사적 변화의 산물이므로 공시태의 기술에서도 통시태를 외면할 수 없다.‘-자’는 중세국어의 서술문 종결형식 ‘-져’에서 발달한 것으로서, ‘-어’를 구성 요소로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자’는 기본적으로는 해체(이른바 반말체) 종결어미이다. ‘-자고’의 ‘-고'는 ‘-자꾸나’의 ‘-구’와 동일한 것으로서, 감탄 종결어미로 보인다. 감탄 종결어미 ‘-고’의 존재는 강조되어야 할 사실이다. ‘-자꾸나’의 형성에 밀접한 영향을 끼친 것은 ‘-?Y고야’라고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자꾸나’의 구조는 ‘-자+ㅅ+구(감탄 종결어미)+으나(보조사)’로 이해된다. ‘-읍시다’는 ‘-사이다’의 발달형으로서, ‘읍+사+으이+다’로 분석된다. 이 중 ‘-사-’는 [청자의 참여 요구]를 나타내는 청유법 표지로 보이고, ‘-으이-’는 청자 존대 표지이다. 현대국어 청자 존대 표지 ‘-으이-’가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음운 축약에 따른 문자의 환영(graphic illusion)에 불과하다. ‘-세’는 ‘-사이다’에서 종결어미 ‘-다’가 탈락함으로써 이루어진 종결형식으로서, ‘사+으이’의 구조로 기술할 수 있다. ‘-세’의 형성 과정에 따른다면, ‘-새’로 표기하는 것이 더 옳았을 터인데, ‘ㅐ’가 ‘ㅅ’에 동화되어 전설모음화한 ‘ㅔ’로 실현되는 현실이 표기법에 반영된 것이라 생각된다. ‘-세’가 하게체를 담당하게 된 것은 종결어미로 재구조화한 ‘-으이’ 때문이다. ‘-드라고’는 16세기의 명령 종결형식 ‘-오여/오듸여’에서 발달한 종결형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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