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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9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9 - 15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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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불교에 함장 된 생명에 대한 인식을 살펴봄으로써 인류가 보편적으로 느끼는 생명윤리에 대한 가치를 회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논문에서 주로 다룬 대승불교(선)의 관점에서의 생명윤리는 생명의 존엄과 자비사상을 연계시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즉 생명의 존엄을 위해 계율을 강조하거나, 자리이타행의 보살도를 실천하는 것을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보고 있다. 주요 대승경전 중 하나인 『입능가경』은 선종에서 식육금지가 강력한 실천윤리로 자리 잡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입능가경󰡕에서는, 식육은 자비의 종자를 끊는 것이기 때문에 식육을 금지하고, 식육의 부당성을 제시했다. 나아가 식육의 금지는 불살생계의 실천이며, 동시에 나와 중생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자비의 실천으로 보았다. 󰡔선원청규󰡕에서의 생명윤리는 자비사상으로 대변된다.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들도 존귀하게 여기며 보호해야 한다는 사유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다. 불교에서 보는 생명윤리의 핵심은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자비심으로 보듬는 실천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데 있다. 인간 생명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존재들이 불성을 지닌 보편적 존재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기반이 되는 불교의 생명윤리는 오늘날 야기되는 생명의 위기와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으로부터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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