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1 - 99 (1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晩唐시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李商隱은 많은 애정시를 남긴 시인이다. 그는 시인으로서나 정치인으로서 불우하고 우울한 생활을 보내면서 자신의 작품에 정치적이나 개인적인 내심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래서 완곡하고 구성지게 이야기를 전개하며 比興·寄託의 수법을 잘 운용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그의 작품은 몽롱한 이미지와 난해한 표현으로 구성되어 독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해석으로 인한 혼란을 가져오기도 하였으나, 반면 그의 이러한 독특한 미학적 풍격은 오히려 唐詩의 미학적 측면에서 크게 평가되어왔다. 그의 서정시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無題詩」는 깊이 있고 아름다우며 그만의 독특한 풍격을 갖고 있어서, 중국 고대 애정시단 가운데 “진기한 꽃”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그의 창작 배경 때문에도 주제나 소재에 있어서 시인이 의도하는 바를 추측할 수 없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중국전통적인 시의 해석방법인 傳記·生平주의적 관점에 근거하여 시를 해석해 왔다. 그러다보니 이상은의 「無題詩」는 대부분 “愛情”을 중심으로 하는 해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으로 그의 “몽롱”하고 “애매모호한” 시 자체의 표현방법에 초점을 두어 다각도로 분석 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금까지 시의 해석에 주력하느라 소홀히 되어왔던 그의 몽롱한 환상세계를 「無題詩」에서 찾아보았다. * 이 논문은 2015년 한국외대 연구지원비에 의해 연구된 것임. 환상이란 모든 문학의 본질적 요소라 할 수 있으며, 상상력에 의한 창조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경험과 인식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지의 경지이며 신비의 영역이기도 한 것이다. 이와 같은 미지의 경지와 신비의 영역은 李商隱 시의 세계에서 몽환적인 것, 즉 꿈속의 환상과 같이 잡히지 않아서 아름답고 허망한 것으로 연결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환상”을 “비현실적”이고 “초현실적”인 창조로 제한해 볼 수 있다. 이상은의 무제시에서는 이런 초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요소를 “時空의 초월”과 “신선세계의 추구”로 시적 환상세계를 분석해 볼 수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