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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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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3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 - 2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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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정영사(浄影寺) 혜원(慧遠, 523~592)의 연기와 여래장의 관계성에 관해 고찰하는 것이다. 고찰 대상은 『유마의기(維摩義記)』의 육종인연설(①事相因縁, ②虚仮因縁, ③妄相因縁, ④妄想因縁, ⑤真用因縁, ⑥真体因縁)이다. 육종인연설은 「이제의(二諦義)」 → 『열반의기(涅槃義記)』 → 「십이인연의(十二因縁義)」→ 『유마의기』의 순서로, 단계적으로 형성된 연기로 추정된다. 혜원은 진심(무위법)과 망심(유위법)이라는 두 종류의 법(dharma)이 화합함으로써 제법이 생기한다고 생각했다. 즉, 혜원은 진망론(真妄論)으로서, 무위법과 유위법의 화함을 인정한 것이 된다. 이는 세친(世親)이 『구사론』에서 비판한 학설과 유사하다. 또한 혜원은 이 화합을 해설하는 논리로서, 체용론(體用論)을 채용했다. 이것은 중국의 고유사상으로 불교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 이유의 하나는, 혜원이 『십지경(十地經)』의 ‘일심(一心)’을 ‘알라야 = 진심 = 무위법’으로 해석한 까닭에 무위법이 ‘삼계’나 ‘십이인연’을 생기시키는 이론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요시즈 요시히데(吉津宜英)는 혜원의 사상적 특징을 진망론과 체용론 Theory of Substanceand Function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논자는 ‘육종인연설’을 고찰함으로써 그러한 생각을 대체적으로 추인하게 된 셈이다. 요시즈가 지적하지 않았던 점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혜원은 ‘삼종연집설(三種緣集說)’을 중시하지 않았다고 여겨진다. 그 이유는 ‘삼종연집설’은 식론(識論)과는 결부되지 않는 학설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론종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懍의 『법경론(法鏡論)』은 연기무애(緣起無礙)라는 말을 통해 연기를 무애와 동일시하고, 체와 용의 구별도 형식적인 것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화엄종과도 공통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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