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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탐라문화 탐라문화 제58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87 - 31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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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한국 개항기에 대한 한국 역사 인식과 내용을 살펴보았다. 한・중・일 교과서는 각 나라 상호 관계보다는 자국 중심으로 서술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은 중국의 경우 中華主義적 성격이 강하며 중국이 조선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일본 역시 침략을 합리화하면서 자국이 유리한 방향으로 서술하였다. 중국은 주변국들을 번국(혹은 속국)으로 서술하였다. 그 중 조선에 대한 종주국으로서의 지위 상실은 곧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세계관의 상실을 의미한다. 개항은 결국 이러한 중국이 조선에 대한 종주국으로서의 지위가 상실해 가는 과정으로 보았다. 강화도 조약-청일전쟁-한일합방으로 이어지는 일본의 대륙정책 시행과정에서 결국 종주권을 상실하여 일본으로 넘겨주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본은 50년대 미국과의 수교를 모방하여 강화도를 침략하여 수교하게 되면서 청은 종주권이 위협받게 되면서 반식민지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하였다. 갑신정변 이후 체결된 천진조약에서 조선에 군대 파병 시에 상호 통보한다는 조약내용을 강조하면서 침략의 도화선이 된 점을 강조하였다. 가장 중요한 청일전쟁의 발발 원인은 동학농민운동으로 보았다. 동학농민운동의 발생 배경에는 일본의 경제적 침투보다는 농민들의 피폐로 인한 봉기임을 강조하였다. 이 과정에서 천진조약에 따라 청일 양국군대의 파견과 일본의 침략성을 특히 강조하였다. 이 과정에서 전봉준과 이후 조선농민들의 항일운동을 높이 평가하였다. 청일전쟁에 대한 패배의 원인으로 일본의 군비 확충과 청의 준비 부족, 중국 내부의 자의태후와 이홍장의 문제 등을 들고 있다. 전쟁 과정에서는 청 장군들의 용감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중국계 교과서의 동일한 상황은 마관조약의 체결로 조선에서 종주권의 상실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후 미국과 영국 등이 일본을 인정하는 가운데 조선민들의 투쟁에도 불구하고 합병이 이루어졌다고 서술하였다. 중국 교과서의 한국관련 내용은 역시 자국에게 불리한 내용은 생략된 채, 종주권의 상실이라는 면을 강조하였다. 현재 동아시아는 상호 협력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교과서 역시 상호 객관적인 서술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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