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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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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7 - 6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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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도시인문학의 토대로서 맹자의 공동체 사상을 연구하는데 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이해하는 ‘도시’라는 이미지는 편리함 등의 긍정적인 면보다 각박함 등의 부정적인 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 ‘도시’는 ‘자연’과 대비되는 인공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자연 없는 인공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도시 역시도 자연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도시의 탄생과 기원, 사람이 살아가는 공동체 개념 등을 통해 분석하였다. 맹자는 사람은 본래 자연이며, 태어날 때부터 선한 존재임을 밝혔다. 인간 본성의 선함은 위급한 순간에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우리의 감정, 즉 측은지심을 통해 살펴보면 더욱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감정은 각자가 고유한 것이지만, 그 감정이 일어나는 보편의 토대를 살펴보면 우리는 만물과 이미 하나인 존재임을 알 수 있다고 보았다. 맹자에게 있어 인간의 본성은 선할 수도 악할 수도 있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오직 선할 뿐이라는 ‘필연’이며, 인간의 존재 자체가 바로 ‘자연’이다. 인간에 대한 맹자의 이러한 이해는 곧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속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는 각자의 고유한 감정을 성선이라는 보편적 토대 안에서 공감을 하는 곳이며, 먹고 사는 문제를 등한시 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이 서로 믿고 존중하는 곳이다. 이러한 맹자의 공동체 사상은 오늘날 현대도시의 인문학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도시 역시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에 그곳이 바로 자연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인 도시와 사람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인문학의 만남은 필연적이자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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