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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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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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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6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75 - 30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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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한 공동체’와 맹자의 ‘왕도국가’는 여러 모로 궤를 같이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생존’ 즉 ‘자급자족의 생존’을 위해서 국가를 만들게 되지만, 일단 국가가 형성되면 ‘좋은 생활’을 추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가의 첫째 과제는 백성들의 ‘항산(恒産)’을 보장하는 것이요, 그 다음에는 이를 바탕으로 ‘인륜(人倫)’을 실현해야 한다는 맹자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맹자나 아리스토텔레스 모두 국가의 최종적 목표를 ‘사람다움의 추구’ 또는 ‘행복(즐거움)의 실현’으로 설명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두 사람은 모두 당시에 득세하던 제국주의 또는 패도적 침략주의를 가차없이 비판했다. 맹자와 아리스토텔레스가 ‘사람다움’ 또는 ‘행복’의 구체적 내용에 있어서는 견해를 달리했어도, 이들은 모두 ‘이상국가의 정치’와 ‘사람다움의 추구’를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시키고 있었다. ‘사람다움의 추구’를 배제한 정치는 결국 ‘약육강식(弱肉强食)’으로 타락하게 마련이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맹자가 이상국가를 논하면서 ‘사람다움의 추구’를 강조한 것은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사람답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했지만, 현실 정치가 약육강식의 도구로 타락함을 막으려는 이유 때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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