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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1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5 - 9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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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30년대 후반기 임화의 현장비평과 문학사론으로부터 모더니즘적역사인식과 문학주의적 글쓰기론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문학사론의 의의를 새롭게 정립하는 데 목표를 둔다. 지금까지의 임화론은, 1935년 이후의임화 비평을 그 이전 시기에 전개되던 카프문학운동을 이론적으로 보충하면서계승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었다. 이 글에서는 임화의 현장비평이 보이는 현대주의를 극단화한 결과물로서 신문학사론을 평가하며 나아가 이는 문학/ 비평/ 역사를 일원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보편주의적 집단주체성으로서의 조선을 발견하는 이론적 수행으로 재해석된다. 임화는 1930년대 후반기 내내, 자기 비평의 당대와 신문학시대, 카프시대로 이어지는 전대(前代)를 단절적으로 인식하는 현대주의를 고수하였다. 비평집 『문학의 논리』(1940)에 집대성된 현장비평에서 전개되는바, 임화의 주체성 이론은 비평가인 자기의 글쓰기 과정을 통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문제 되는 주체는 그것을 기술하는 비평가의 주체성에 철저히 국한되어 있으며, 바로 그러한 점에서 임화는 문학의 현실정합성과 역사성의 근거를 문학에 철저히 내재적인 것으로 정립하는 입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글은, 임화의 주체론과 리얼리즘론을 문학주의적 주체론으로 명명하는 것이다. 1939~1941년에 집중적으로 저술된 임화의 일련의 신문학사론에 나타난 ‘신’ (新)과 ‘조선’의 개념은, 철저한 현대주의와 문학주의를 추구한 결과 도달하게될 한계 지점에서 현상하는 미래적·부정적 이념이다. 이 이념들을 출현시킴으로써 임화는, 결국 자기의 신문학사론을 보편주의적 역사성을 실천하는 이론의 수준으로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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