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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2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1 - 7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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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일본에서 이상적 여성상으로 대두된 ‘양처현모’(良妻賢母)는 ‘양처’와 ‘현모’라는 한문 고전의 표현을 합친 개념이다. 유학적 여성관의 발현인 듯 보이지만, 당시 일본에서 이것이 전통적 여성관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또한 19세기 서양의 여성론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새로운 여성상의 제시라고 볼 수도 없다. 양처현모론은 도쿠가와시대의 여성을 둘러싼 담론과 메이지유신 이후서양과의 관계가 본격화됨에 따라 탄생하게 된 근대일본의 새로운 발명품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메이지유신 이후 양처현모 담론의 시발점으로 알려져 있는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의 논설인 「좋은 어머니를 만드는 설」(善良ナル母ヲ造ル 説, 1875)이 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도쿠가와시대의 여성론부터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도쿠가와 정치체제의 무사사회적 요소가 여성 담론에 끼친 영향과 도쿠가와시대의 ‘이에’(家)제도의 특징과 그 안에서 여성이 차지했던 지위와 역할, 여성 교육의 문제 등에 관해 검토했다. 후반부에서는 ‘문명개화’(文明開 化)의 바람이 일본 전체를 휩쓴 메이지 초기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남녀 관계가어떻게 새롭게 규정되어야 하는지 고민한 당대 지식인들의 논의를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카무라가 제시한 여성 교육의 새로운 목표가 소위 양처현모론의 시초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하며, 그가 제시한 여성상이 어떠한 사상적 맥락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특히 새뮤얼 스마일스의 논의와의 관계에초점을 맞추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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