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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과 철학 신학과 철학 제3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95 - 12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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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의 ‘가나안 여자’는 인류 역사에서 ‘우리’ 집단에서 배제되는 차별받는 ‘타자’로서, 인류 역사에서 여러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내며 하나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이에 본고는 예수시대의 가나안 여자 이야기와 현대의 ‘타자/소수자’ 문제를 함께 읽고 성찰하는 작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태오의 가나안 여자의 이야기(15,21-28)를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나안 여자와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 예수의 모습은 당시 유다교의 이스라엘 우선적인 구원개념을 대표한다. 메시아 활동의 우선권은 유다인에 한정된다. 그러나 이민족 가나안 여자의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도전에 의해, 예수는 이민족을 향한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인식하게 된다. 유다인 그리스도인들과 이민족 출신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진 마태오 공동체에서, 이 본문은 유다인과 이민족이 왜 또는 어떻게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나가 될 수 있는가를 설명해준다. ‘우리’와 반대되는 ‘타자’의 상징인 가나안 여자를 통하여 마태오는 하느님 나라는 유다인과 이민족, 정결한 사람과 부정한 사람, 남자와 여자 모든 이의 것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자국민 최우선주의나 배타주의적 태도는 ‘협업’과 ‘수평적 사회’가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나 고령화와 경제활동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한국 상황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자세이다. 본고에서 고찰한 가나안 여자 이야기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곧, 가나안 여자와 예수의 대화에서 드러난 주류 집단과 주변인의 관계에서 공감과 인식의 변화는 오늘 우리에게도 의미심장하다. 하느님 나라에는 ‘우리’에서 배제되는 ‘타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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