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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61 - 29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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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코민테른 고려총국이 기능 정지에 이르게 된 경위를 밝히고 그원인을 해명하는 데에 있다. 고려총국이란 1923년 2월부터 1924년 2월까지 1년 남짓한 동안에 존속했던 한국 사회주의 운동의 최상위 기관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 기관은 활동을 개시한지 9개월 만에 기능이 마비되고 말았다. 고려총국의 기능이 정지되게 된 까닭은 그 위원들 내부의 신뢰가 와해된 데 말미암은 것이었다. 신뢰의 위기를 가져온 책임은 코민테른 조선담당관들에게 있었다. 보이친스키와 까우프만, 파인버그 등의 조선담당관의 임무는 조선 공산그룹들의호 관계를 조정하여 통일된 공산당을 설립하는 데에 있었다. 그러나 실제는 달랐다. 그들은 어느 한 그룹만을 편파적으로 지지했다. 이러한 행위는 코민테른 본부에서채택한 역대 조선문제결정서(1921년 11월결정서, 1922년 4월결정서, 그해 12월결정서)의 기본 정신에 배치된 것이었다. 신뢰의 위기는 민족통일전선 정책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인해 더욱 증폭됐다. 1920~1921년 시기 조선 사회주의운동의 내분은 민족통일전선 정책을 취할 것인가 아니면 민족주의 배격정책을 취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전개됐었다. 그러나 1923년에는 달랐다. 문제는 제휴 상대방을 누구로 선정하는가 하는 데에 있었다. 민족주의 좌파와 연대할 것인가, 아니면 대중적인 기반을 가진 민족주의자들과 연대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였다. 이러한 정책 차이는 고려총국 위원들의 상호관계를 더 이상화해할 수 없을 지경까지 격화시켰다. 그리하여 고려총국의 기능을 정지하게 만든 내적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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