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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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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91 - 12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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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 이전 러시아의 동아시아정책은 시기적으로 1860년 이전, 1860∼1884년, 1884년 이후의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는 연해주를 비롯한 극동, 중국, 한반도, 일본과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태평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1860년대 이전 러시아의 동아시아정책은 전통적인 영토팽창 과정을 보여주었다. 1860년 연해주를 획득한 러시아는 동아시아 국가들과 각종 조약체결을 통해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했다.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더 이상 국경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한편, 두만강 하구를 통한 태평양으로의 진출을 막는데 주력했다. 일본과 관련하여, 러시아는 일본으로부터 새로이 획득한 극동의 이주민과 군인들을 위한 식량 수입국이자 교역의 대상으로 여겼다. 러시아가 1860년 이후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신중한 외교정책을 추진했다. 동아시아 국가들을 자국의 영향권 안에 두거나 최소한 중립적인 상태로 만들어 제국주의적 식민지 팽창을 추구하는 영국을 필두로 한 서구열강을 저지하는 것이 이 시기 러시아가 추구했던 동아시아정책이었다. 그런데 1882년부터 시작된 조선의 서구열강과의 수호조약체결은 그동안 러시아가 취했던 동아시아정책에 변화를 가져왔다. 러시아는 조선의 개방을 서구열강이 동아시아를 식민지로 만드는 신호탄으로 여기고 이에 대응하기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취해야 했다. 19세기 말 위로부터 산업화를 통해 자본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던 러시아는 동아시아에서 보다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 획득과 정치적 영향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를 부설하기에 이르렀다. 러시아의 동아시아정책은 그 구상과 실제 정책은 시기적으로 항상 일치한 것은 아니었다. 또한 중앙정부와 극동 지방에서 바라보는 관점 또한 달랐다. 지방차원에서는 이미 1860년 직후부터 태평양 연안에 대한 지속적인 탐사와, 쓰시마섬을 장악하여 대한해협의 해상권 장악 계획, 중국의 두만강 하류를 통한 태평양으로의 진출을 막기 위한 계획 등을 마련했다. 특히 주목할 사실은 시베리아횡단철도 건설이 1891년에 착수되었지만 이미 그 구상은 조선과 일본이 강화도 조약을 맺은 1876년부터였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러시아의 실질적인 동아시아정책은 1860 전후 연해주를 획득한 이후 무라비요프, 네벨스코이, 코르프 등 적극적인 동방팽창론자들에 의해 그 구상이 마련되었고, 이것이 중앙정부에 수용되어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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