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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74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3 - 5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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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가절을 노래한 사는 동파의 「수조가두」가 나온 이후로 모두 폐물이 되어 버렸다.”라는 胡仔(1110-1170)의 말처럼 蘇軾(1037-1101)의 「水調歌頭(明月幾時有)」는 千古絶唱의 하나로 현재에도 歌曲으로 편곡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 작품은 宋 熙寧 9年(1076) 中秋에 東坡가 山東 密州에서 지은 것으로 “병진년 중추절에 새벽까지 흔쾌하게 마시고 크게 취하여 이것을 짓고 아울러 자유를 그린다”라는 詞序가 달려 있다. 子由는 동생 蘇轍(1039-1112)의 字로,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蘇軾과 蘇轍 두 형제의 友愛는 남달랐다. 작가가 밝힌 대로 추석날 경치와 술에 취해 흥이 나서 詞를 지으면서 동생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이 詞作이 세상에 전해진 지 몇 년 후 뜻하지 않게 忠臣戀君之詞로 간주된다. 물론 작가의 의도와 독자의 해석이 꼭 같을 필요는 없다. 淸의 譚獻도 『復堂詞話⦁復堂詞錄序』에서“작가의 의도가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독자의 생각이 꼭 그렇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주장한 것처럼 같은 작품이라도 감상자의 태도나 생각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는 충분히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감상자 중의 한 명이 황제이고, 그의 감상평이 황제라는 신분을 등에 업고 정설이 되어버린다면, 작가의 진정한 의도는 사라져버릴 뿐만 아니라 다른 감상자의 감상마저도 방해해버리는 害惡을 야기시키게 된다. 本稿는 蘇軾의 生涯와 東坡詞 350首 중 「水調歌頭(明月幾時有)」와 유관된 자료들을 추출해내어 蘇軾이 「水調歌頭(明月幾時有)」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인가를 밝혀내고, 忠臣戀君之詞로 誤讀되는 과정과 그 波及效果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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