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2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1 - 74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隋ㆍ唐 部伎樂은 중국 무용사에서 宴樂의 전성기를 가져온 원동력이었다. 당시의 부기악은 대부분 남북조시기에 中原에 전해진 외래악무로, 이는 중외 악무교류의 산물로써 동아시아 악무교류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본고는 史書, 政書, 類書의 관련 기록에 근거하여 남북조시기 외래악무의 중원 전래과정을 고찰하였다. 당시 외래악무는 五胡十六國(304-439) 이래로 중원과 본격적으로 접촉하기 시작하였고 6세기 후반까지 계속되었는데, 수ㆍ당 부기악에 편입된 남방계의 天竺樂, 서역계의 龜玆樂, 高昌樂, 西凉樂, 疏勒樂, 安國樂, 康國樂, 동방계의 高麗樂은 모두 이 시기에 중원에 전해진 것이었다. 그 전래과정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남북조시기 외래악무는 2세기 넘는 기간에 걸쳐 중원에 전해졌다. 4세기 중반에 천축악이 불교와 함께 전해진 것을 필두로 서량악과 구자악이 전래했고, 5세기에는 소륵악, 안국악, 고려악이 6세기에는 고창악과 강국악이 각각 중원에 전해졌다. 둘째, 남북조시기에 외래악무는 직접 전파와 간접 전파의 경로로 중원에 전해졌다. 고창악, 소륵악, 안국악, 강국악, 고려악은 중원 세력의 정복이나 해당 국가가 헌정으로 전해진 반면 천축악, 구자악, 서량악은 서역에 진출한 중원 세력에게 수용되어 다시 중원에 전해지는 이중의 과정을 거쳤다. 셋째, 남북조시기에 외래악무는 단방향 전파와 쌍방향 전파의 두 가지 방식으로 중원에 전해졌다. 천축악, 구자악, 고창악, 소륵악, 안국악, 강국악, 고려악 등 대부분 외부로부터 일방적으로 중원에 전해졌으나 서량악은 그 형성과 전파의 과정이 매우 독특하다. 즉 4세기 초에 凉州 일대에 진출한 중원 세력이 가져간 중원의 악무가 현지의 악무와 융합하고, 이후 4세기 후반에 외래의 구자악과 다시 융합하여 새로운 악무로 탈바꿈 한 다음에 5세기 초ㆍ중반에 다시 중원으로 전해졌다. 넷째, 남북조시기에 중원에 전해진 외래악무 가운데는 서역 계열의 악무가 단연 많았는데, 천축악과 고려악을 제외하면 모두 서역 계열의 악무였다. 이는 당시 서역 국가가 중원 세력과 교역이나 외교관계가 밀접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서역 악무가 지닌 예술성이 중원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요컨대 남북조시기에 외래악무는 4세기 중반부터 6세기 후반까지에 걸쳐 정복이나 헌정의 방식을 중심으로 중원에 전해져 중원의 악무문화를 풍부하게 만들었고, 수ㆍ당 시기에는 부기악에 편입되어 부기악의 지주가 되었다. 그러므로 남북조시기에 중원에 전래된 외래악무는 수ㆍ당 宴樂 발전의 토대였다고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