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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신약연구 신약연구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7 - 22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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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5-26장에서 유대인이자 북부 팔레스틴의 왕 아그립바 2세는 역시 같은 유대인이자 바리새파 출신이면서 로마 시민권자였던 바울을 만나게 된다. 바울은 미결수로서 이미 2년이 넘도록 가이사랴에 구금되어 있던 차에 새로 부임한 총독 베스도의 판결에 따라 황제 앞에서 재판받도록 로마로 이첩될 참이었다. 아그립바 앞에서의 바울의 변호연설은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 사도행전에 담긴 15개의 연설 중 이 연설은 가장 길고, 또 사실상 기독교를 변증하는 마지막 연설이다. 그래서인지 이 연설에는 바울의 개인적 신앙여정만이 아니라 유대인들을 향한 구원의 역사적 섭리,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혹은 죽음과 부활의 의미, 그리고 듣는 자들을 신앙으로 초대하는 호소 등 사도행전의 내용이 총망라되어 있다. 무엇보다 대화적 요소, 즉 화자와 청자 간에 묻고 답하고 말을 주고받는 소통의 요소가 강하게 드러난다. 연설의 청자인 아그립바는 혈통적, 문화적, 심지어 종교적으로 유대인이면서 사회적으로는 로마의 가신왕이라는 이중 정체성을 지녔다. 화자인 바울 자신 역시 유대인이면서 그리스인, 그리고 로마 시민권자였고, 거기에 극적인 회심을 통해 "참 길" 즉 그리스도교의 전파자가 되었기 때문에 이중, 삼중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었다. 즉, 이 연설은 다중정체성을 소유한 여러 개인 혹은 그룹들 간의 소통의 모델이며, 소통의 결과 배척과 공격이 아닌 상호 인정과 존중, 그리고 공존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된다. 다중 정체성을 소유한 개인들 혹은 집단들이 조우할 때 서로를 향한 이해의 폭은 훨씬 넓어지며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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