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24권 제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 - 30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의 목적은 칸트와 헤겔의 인식론적 관점에서 교과교육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하여, 이 글에서는 칸트와 헤겔이 지식의 핵심으로 간주하는 ‘개념’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그들의 인식론적 관점을 검토한다. 즉, 이 둘의 관점에서 개념은 인식주체의 마음과 경험적 대상 사이의 공통적 측면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동일한 성격을 가진다. 그러나 그 위상은 상이하다. 칸트의 관점에서 개념은 ‘있지만 알 수 없는 것’으로서의 ‘이념’을 향한 소극적 매개체를 가리키는 반면, 헤겔의 관점에서 그것은 ‘정신’이라는 살아있는 이념의 적극적 자기표현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 차이는 인식의 의미에 관한 관점의 차이로 나타난다. 칸트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인식은 경험적 대상에 관하여 객관타당한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반면,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영역에 관해서는 아무런 지식을 제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헤겔의 관점에서 보면, 인식에 관한 이러한 주장은 개념을 ‘의식의 수준’에 파악하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개념은 그 개념의 편에서 사고되는 한 ‘정신의 자기지식’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그리하여 헤겔의 이러한 관점은 교과교육의 가능성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교과교육의 사태에서 전수되는 교과를 학습자의 마음과 무관한 대상에 관한 것으로 취급하곤 한다. 그러나 교과를 그 교과 속 개념의 편에서 사고하는 한, 대상지식의 획득활동처럼 보였던 교과교육은 학습자로 하여금 ‘정신의 수준’으로 발달하도록 이끄는 자기지식의 획득활동으로 전환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