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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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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Laboratory Medicine Online Laboratory Medicine Online 제8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94 - 98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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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많은 연구들을 통해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여러 자가항체들의 존재가 밝혀졌다. 그러나, 정신과 환자에서 자가항체를 검출하는 표준 검사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시행된 자가면역표적(AIT)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정신과 영역에서의 AIT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조사하였다. 방법: 1995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정신과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중 AIT 검사를 시행한 100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AIT 검사 결과 양성률, 면역 형광 양상 및 자가면역 질환의 유무 자료를 후향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정신과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자가항체 양성률은 70.0%로 높았다. 조현병, 우울장애, 양극성 및 관련 장애, 적응장애, 불안장애 및 기타 질환 환자에서 양성률은 각각 82.9%, 64.7%, 88.9%, 57.1%, 66.7% 및 53.8%이었다. 가장 흔한 면역 형광 양상은 speckled 양상과 MTOC-MT (microtubule organizing center with microtubule) 양상으로 각각 30예, 17예에서 검출되었다. 정신과 질환 환자에서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은 병력이 있는 자는 21명이었다. 결론: 정신과 질환 환자에서 높은 비율로 자가항체가 검출되었다. AIT 검사는 정신과 영역에서 선별적 검사로서 임상적 유용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향후 정신과 질환 환자에서 더 많은 AIT 검사가 이루어지고 연구가 진행된다면 정신과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정확한 기전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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