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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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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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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4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65 - 29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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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흄은 “Of Tragedy”에서 비극의 역설을 독특한 현상이라고 불렀다. 흄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연구자들은 비극의 역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그 현상의 독특성을 설명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들은 ‘우리는 어떻게 두려움과 연민을 유발하는 비극으로부터 쾌를 얻는가?’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먼저 ‘비극으로부터 얻는 쾌의 원천은 무엇인가?’ 또는 ‘비극은 어떻게 우리에게 쾌를 불러일으키는가?’라는 인과적 물음에 답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대답을 바탕으로 비극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비합리적이지 않으며, 비극을 즐기는 반응이 적절하거나 마땅한 것임을 주장한다. 그러나 나는 인과적 물음에서 시작하는 ‘인과적 접근’이 일반성과 현실성을 결여한다는 자체적인 문제점들을 가질 뿐 아니라 역설이 발생하게 된 계기라는 근본적 물음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비극, 호러, 멜로드라마 등 부정적 감정 반응을 일으키는 예술들을 향유할 때 발생하는 역설은 ‘우리가 부정적 감점 반응을 야기하는 예술을 기꺼이 감상하려는 동기는 무엇인가?’라는 동기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서는 적절하게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나는 이러한 ‘동기 접근’이 ‘인과적 접근’의 문제들을 회피하면서도 흄이 말한 독특성을 설명하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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