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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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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3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1 - 7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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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학은 인간의 감성적인 차원 내지는 미적인 영역에 고유성과 독자성을 부여하려는 문제의식 속에서 성립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미학이라는 학명(Aesthetica)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이와 동일한 이름의 책을 저술한 바움가르텐에게서도 또한 근대미학을 실질적으로 독립적인 철학적 교과로 확립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칸트에게서도 마찬가지이다. 바움가르텐과 칸트 이래로 미학의 대상은 주로 미 내지는 미적 경험과 예술이 되고 있는데, 칸트 미학 역시 예술에 관한 이론을 포함한다. 그는 『판단력비판』 51절에서 아름다운 기예(die schöne Künste), 즉 예술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제시한다. 그 첫 번째 종류에 해당하는 것이 언어예술(die redende Kunst)인데, 칸트는 이를 다시 수사적 예술(Beredsamkeit)과 시예술(Dichtkunst)로 나누고 있다. 칸트는 여기서 수사적 예술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분류와 평가는 그의 미학적 입장 및 예술론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칸트가 아름다운 기예 즉 예술의 일종으로 취급하는 수사적 예술에 대한 그의 평가와 비판이야말로 무관심적 쾌와 미에 기초하는 이른바 그의 자율성 미학의 실질적인 성격을 잘 드러내주는 동시에 이 미학이 갖는 도덕적 차원과의 뿌리 깊은 결합관계를 반영하는 독특한 사태임을 보이고자 한다. 2장에서 필자는 ‘취미의 자율성’으로 대변되는 칸트의 자율성 미학이 그의 『판단력비판』에서 어떻게 제시되고 있는지를 고찰해 볼 것이다. 3장에서 필자는 칸트의 수사적 예술에 대한 평가와 비판을 분석할 것이다. 4장에서는 3장의 분석을 기초로 하여 취미의 자율성과 자유 이념과의 불가분적 연관성을 밝힘으로써 그의 자율성 미학이 도덕적 차원과 맺는 심층적 관계를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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