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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79 - 40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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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인성교육 문제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茶山 丁若鏞(1762-1836)이 저술한 『小學枝言』의 수신론에 관한 견해를 윤리학적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도덕 교육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 동양철학에서 수신론은 인성론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다. 다산의 수신론 역시 그의 인성론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성리학적 수신론과의 차별성은 실천을 중시하는 그의 修身論 속에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산은 성리학적 修養論이 내적으로 마음을 관조하는 靜的인 수양론임을 비판하면서 德은 구체적 실천을 통해 비로소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는 입장에 서 있다. 다산의 수양론이 성립되는 근거는 그의 性嗜好說에 있다. 다산은 인간에게 주어진 性을 仁義禮智의 본성으로 보지 않고, 善을 좋아하는 嗜好로 보고 있기에 인간에게는 본래 완전한 본성이나 理가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발휘되어야 할 지향성이 있을 뿐이며, 그 지향성의 함양을 통한 德의 형성은 修身論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산은 『소학』 ‘小道를 따르고 小藝를 익히는 것’으로서 학문적인 추구보다 오히려 가까운 현실로부터 실천을 통해 인격을 성숙시키는 도덕실천서로서의 성격을 지닌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입장 속에서 다산은 『小學枝言』 저술 전체를 관통하여 정확한 訓詁와 考證을 바탕으로 義理를 추구하고자 하는 경전해석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權衡의 行事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는 『小學枝言』에서 性嗜好說을 바탕으로 한 本然性을 함양하며, 윤리적 존재로서의 관계성을 인식하고, 字學과 道學의 조화을 추구하는 전인교육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小學枝言』에는 그가 추구하는 실천 중심의 도덕교육 철학이 구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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