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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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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 - 3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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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기진과 백철의 자기서사를 통해서, 1950년대 문학 장의 구체적 특성 일면을 반추해보는 목표를 지닌다. 자기서사의 재구성 양상을 파악하는 것은, 자기서사의 내용 자체를 알아보는 것보다는 이들이 자기서사를 구성하는 논리와 동기를 부여하였을 당시 문학 장 자체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존재하였고, 또 변화하였는지를 살피는 작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기진과 백철은 ‘전향자-문인’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카프 경력’, ‘친일 경력’, ‘해방기 때의 문건 활동 경력’ 등을 이력으로 갖고 있었다. 그리고 단독정부 수립과 한국전쟁을 거친 한국 사회의 새로운 문학 장이 형성되면서, 이러한 이력들은 해당 장의 일원으로 편입되는 데 치명적인 난점을 제공하는 문제들이었다. 이들은 1950년대에 발표된 자기서사에 해당하는 문건들 중에서 친일경력보다는 카프 가입 및 활동의 의미를 재구축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1950년대 문학 장이, 그들이 그 일원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친일경력보다는 카프 경력, 혹은 좌익문인으로서의 경력을 더 문제 삼았다는 사실을 반추하도록 해 주는 사실이기도 하다. 비슷한 원리로, 그들은 해방기 문단에서 좌익 문인 중심의 ‘문건’이나, 혹은 좌우대립의 이분법적 선분을 가로지르려고 노력했던 ‘좌파’, 혹은 ‘(좌파적) 중간파’로부터 거리확보를 하였었음을 증명하는 것을 당대 문학 장에 의해 요구받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재구성된 자기서사를 통해서도, 당시 문학 장이 좌익 경력을 가진 문인들을 어떻게 취급했고, 그것의 이론적 바탕/명분은 무엇이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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