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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41 - 17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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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열부란 효행과 열행을 겸비한 여성을 의미한다. 효열부는 남편이 죽었을 때 즉시 따라 죽고자 하여 열행을 보이지만 곧 마음을 바꾸어 살아남아 시부모를 봉양함으로써 효행을 한다. 조선시대는 열부이데올로기가 강했고 조선후기에는 남편 따라 죽은 여성만 열부로 칭해졌다. 그러나 이런 열행 관념에서 벗어나 과부들로 하여금 살아 남아 시부모에게 효행하기를 권하는 논의들이 나타났다. 효열부 기록은 이 지점에서 생겼다. 효열부 기록은 대체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이르러 그 양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까지 효열부 기록 작가들은 40여 명 정도이고 작품은 80여 편 정도이다. 작가들은 지방 유림으로서 성리학 연구와 강학활동을 하였다. 또 외세의 유입과 침탈에 항거하여 위정척사운동, 의병활동 등을 수행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효열부의 삶 양상은 유사 가장적 삶과 시병자로서의 삶으로 요약할 수 있다. 남편이 죽은 후 효열부들은 죽지 않고 ‘살기’를 선택하며 가족 또는 가문을 위하여 가정 경제를 경영, 집안의 상장례 등을 주관한다. 이는 남편의 가장적 역할 곧 아들, 아버지, 조상에 대한 후손으로서의 역할을 효열부가 대신하는 것이다. 한편 효열부들은 병든 남편을 정성으로 간호하며 이런 태도는 시부모를 간호하는 정성으로 확대된다. 단지, 할고 등을 통해 시부모를 살려냄으로써 효행은 가치를 더한다. 이러한 효열부 기록은 여성들에게 가족 또는 가문을 위한 책무를 더 부가하는 기능을 하고, 당대 충 윤리 확립의 본보기로서의 기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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