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3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83 - 110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야나기 무네요시는 무엇보다 민예운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반면 그가 서구 ‘생기론(vitalism)’의 적극적 수용자였다는 사실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는 <시라카바> 동인으로 활동했던 1910년대에 물리학과 기계론에 대한 강한 거부감 위에서 심령과 생명에 몰두했다. 그것은 1913년에 발표한 「생명의 문제」(1913)와 뒤이은 윌리엄 블레이크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 생명에 대한 야나기의 관심이 후일 민예에 관한 구상에 이어진다는 논의는 이미 존재한다. 그러나 양자 사이에 존재하는 조선예술에 대한 관심이 이전 시기의 생명론과 연결되는 문제는 그간 거의 조명받지 못했다. 그러나 야나기가 앙리 베르그송과 윌리엄 블레이크를 통해 수용한 ‘직관’은 그의 조선예술에 관한 방법론의 핵심을 차지한다. 그런 점에서 생명론을 조선예술론과 결부시키는 작업은 불가결하다. 미술품에서 민족의 ‘마음’을 읽어낸다는 방법론에 근거하고 있는 야나기의 조선미술론은 생명과 직관에 관한 메타적 논의가 구체적인 역사와 만나는 장면을 보여준다. 또한 그의 조선예술론이 3.1운동의 충격 속에서 쓰였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3.1운동은 그의 생명론을 ‘초경험적’ 이론에서 조선예술론과 민예운동과 같은 구체적 대상을 갖는 ‘경험적 생명(생활)’으로 전환(하강)시킨 결정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