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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은주
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47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21 - 25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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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선문화・선예술의 주요 논자인 히사마쓰 신이치의 논리에 대한야나기 무네요시의 비판을 검토함으로써 기존의 이론을 상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히사마쓰의『선과 미술』에서 규정된 선적 언설과 표상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선예술론의 가장 표준적이고 강력한 규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책에서 히사마쓰의 선예술론은 선예술을 “‘무상(無相)의 자기’의 자기표현” 으로 규정하고 그 특징을 ‘선예술의 7가지 성격’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서 야나기는 히사마쓰가 선예술의 작품으로 거론한 예를 단서로 해서 이러한 작품이 히사마쓰가 규정한 ‘7가지 성격’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①이것이 ‘종래의 이해’를 인습적으로 수용한 결과라 비판하고 ②‘7가지 성격’ 대신에 ‘평상’을 기준으로 삼을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비판은 ①‘선풍’이라는 특별한 양식이 존재하지 않으며 ②‘종래의 이해’는 대상을 ‘관념’으로 보는 것이라고 하는 야나기의 인식에 근거한다. 본고에서는 ①‘평상심시도’, ‘유록화홍’의 의미를 검토함으로써 깨달음의 세계는 양식화되지 않는다는 점과 ②‘7가지 성격’은 선에서 비롯된 본질적이고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자료 의존적이고 귀납적인 결과라는 점을 확인했다. 선의 본지에 의하면 특정 양식이 도출될 수 없다. 이를 통해서 히사마쓰의 선예술론이 선입견과 필터에 의해서 형성된 하나의 관념을 통해서 대상을 보는 결과라는 야나기의 관점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야나기의 비판은 선의 표상이 특정한 영역으로 경계지어지고 규정되는것에 대한 경계가 담겨 있다. 히사마쓰의 선예술론에 나타나는 기존이해의 인습적인 답습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열고자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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