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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4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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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후의 <일민가>는 작가의 친필 일기인 『지암일기』에 수록된 강호가사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윤선도의 손자이자 윤두서의 부친인 것 치고는 학계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한 편이고 그의 일기 또한 <일민가>의 창작 배경과 의도를 추정케 하는 단서가 기록되어 있음에도 별다른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암일기』에 비추어 <일민가>의 창작 배경과 창작 의도를 검토한 다음 <일민가>의 주제 의식을 분석하고 그 시가사적 의의를 논의했다. 남인의 일원으로 정치적 부침을 겪은 윤이후는 망세의 공간이자 창작·수창의 공간인 죽도에서 술회와 우흥의 노래 <일민가>를 창작했다. “述玉泉田家之樂”이라고 한 전반부에서는 자신의 지나온 삶을 술회하여 죽도에 초당을 짓고 그곳에 몰입하게 된 계기를 제시한다. “說竹島江湖之勝”이라고 한 후반부에서는 가어옹의 모습으로 죽도의 자연을 완상하며 세사를 잊으려는 일민 의식을 드러냈다. 결국 이 작품은 당대의 혼탁한 정치 현실로부터 벗어나려 한 어떤 사대부의 갈등과 고뇌가 반영된 ‘일민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혼탁한 현실을 떠나 죽도의 자연에 묻혀 살면서도 자신과 사회에 대한 고민을 중단할 수 없었던 사대부 의식이 드러나며, 그러한 삶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술회하는 개인적 술회의 성격이 나타난다. 전대의 사대부 의식을 지속하는 한편 자전적 성격을 강화하여 18세기 이후 활발히 창작된 초당계 가사의 형식적 단초를 마련한 작품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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