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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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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55 - 28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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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도전(1342~1398)의 맹자학에 대한 검토이다. 정도전은 조선 개국의 이론적 기초를 놓은 󰡔경제문감󰡕, 󰡔경제문감별집󰡕, 󰡔조선경국전󰡕 등을 저술했다. 「불씨잡변」, 「심기리편」 등의 글들도 문집에 수록되어 있다. 이들 가운데는 󰡔맹자󰡕를 전거로 활용하면서 경술로서의 경서해석의 관점을 적극 개진한 곳이 적지 않다. 그러한 자료들은 정도전이 󰡔맹자󰡕와 관련하여 어떠한 저작을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그의 맹자학을 살펴 볼 수 있는 요긴한 편린을 제공해준다. 검토 결과 정도전의 맹자학은 강한 경세적 지향 속에서 벽이단론의 기초위에 마음에 대한 참신한 해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 방향은 경전의 원의탐구보다는 경세적 활용에 집중하는 것이다.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데 주춧돌을 놓고자 했던 정도전의 의식 속에 경전은 그 본의보다는 경세적 지향을 투영하는데 소용되었던 것이다. 군주의 역할에 대한 맹자의 발언을 원용하거나 관중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君民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며 경세의 도구로서 학술의 효용을 극대화하려 했다. 곧 경술적 의미에서의 수용이었다. 벽이단의 논리로 제시되었던 기일원론의 세계관과 마음에 대한 이해는 주자학적이라기보다는 북송대 학자들의 입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고, 마음에 대한 통찰은 洙泗學의 원류에 직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도전의 󰡔맹자󰡕 해석에 대한 이해는 조선 건국 초기의 학술적 분위기, 구체적으로 경학의 구체적인 한 국면을 살피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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