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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0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5 - 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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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평민시가’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이 글에서 필자는 사설시조와 ‘평민가사’의 시적 초점 및 창작원리를 살핀 바를 기반으로 하여, 주된 담당층 및 발달조건과의 긴밀한 상관 속에서 그 시가들이 지닌 통속예술적 성격을 고찰하였다. 사설시조와 평민가사에서는 ‘남녀문제’나 ‘사랑과 향락’ 또는 ‘연정 및 신세한탄’ 등을 다룬 작품들이 많으며, ‘현실비판’은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 작품들의 시적 초점은 주제의 구현보다는 제재․소재에 대한 재미있는 표현을 추구함에 주로 맞추어져 있으며, 그 재미있는 표현을 통해 희극적 효과를 얻고자 함을 창작원리의 주요한 특징으로 한다. 그 ‘평민시가’의 다수 작품들은 주로 중인들에 의해 지어져서 18세기 이래 서울과 그 부근의 놀이문화 속에서 오락적 성격을 다분히 띠고 향수되며 발달했으며, 오락과 위안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통속예술적인 양상을 여러 면에서 보인다. 그 오락적인 면은 도시 거주 중인들의 일상적 생활을 둘러싼 권태와 긴장 및 근심․불안을 벗어나 생명력과 활동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현실도피적인 성격을 띤다. 그 작품들에서는 중산층 이데올로기를 반영하고, 소시민적인 만족을 추구하였다. 그리고 그 특징적인 표현양식들과 체험들도 통속예술적 양상과 성격을 뚜렷이 보여준다. 이처럼 조선 후기의 ‘평민시가’는 통속예술로서의 성격을 다분히 지니고 발달하였으며, 그 상당수는 오락 본위의 유희적인 ‘輕詩歌’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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