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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30권 제3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33 - 25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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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사회론은 현실사회의 부패와 타락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무질서가 발생의 기본 토양이 된다. 이 속에서 변화를 열망하는 민중들의 바램과 탁월한 지도자의 역량이 서로 어우러질 때 이상사회론이 발생하고 그 이상사회론은 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다. 현실사회 속에서 이뤄지기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상사회론이다. 유토피아론의 가장 특징은 이상적이라는 것이지만, 그 유토피아론이현실과 조화를 이루고 현실속에서 변화를 추구할 때 의미가 있다. 상상하는 이상사회가 있기에 그것을 향해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변화해 왔다. 그 변화의 목표점이었던이상사회는 실제로는 한 번도 이뤄진 적도 없고 이룰 수도 없는 신기루와 같은 이정표이다. 그러나 그 목표점이 있기에 부조리한 현실을 조금씩 조금씩 고쳐온 것이다. 완벽한 이상사회는 이룰 수 없더라고 그곳을 향해가는 과정의 의미, 목표 있음의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원불교의 이상사회론도 단순한 종교적 이상세계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시의 부조리한 현실을 변혁시키고자 하는 강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한 이상사회론이다. 당시의 후천개벽사상과 미륵사상이 그 사상적 기반이 되고 있으며, 미륵불관과 용화회상론에 이상사회에 대한 원불교만의 특징이 담겨있다. 또한 원불교가 그리는 이상사회는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의미한다. 그런 세상의 주인공 역학을 하기 위해서는 금강(金剛)같은 성품을 단련하려는 진지한 종교적 영성추구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런 이상사회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이상사회론이 변질될 소지도 다분하다. 그 변질되지 않는 이상사회론을 위해 합리성과 다원성과 보편성의 가치를 잃지 않아야 된다. 원불교 또한 막연한 국운 도운 교운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실제 그 이상사회론을 실현하기 위해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현실 사회에 대한건전한 비판과 개혁과 진보의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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