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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50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3 - 10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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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삼국유사』의 <도화녀 비형랑>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다. 첫째, <도화녀 비형랑>에 그려진 진지왕과 도화녀의 관계 그리고 비형의 출생 과정은, 政亂荒淫하다고 비난받던 진지왕에 대한 평가를 반증하려는 것으로서, 당대에 논란이 있었던 도화녀와 관계된 진지왕의 일탈적 행위를 허구적으로 윤색한 것이다. 둘째, <도화녀 비형랑>에서 비형과 어울렸다는 鬼神들은 혼외자인 비형처럼 당대 사회에서 부계 혈통을 인정받지 못한 존재들을 지칭한다. 비형은 진지왕의 魂生子임을 내세워 귀신들의 통제자 역할을 자임하면서, 鬼神으로서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으려 했던 존재이다. 셋째 <도화녀 비형랑>에 등장하는 비형 길달 등의 귀신 무리는 비형 이후 성해졌다는 ‘두두리’ 신앙의 주체인 ‘두두리’를 뜻한다. 이러한 ‘두두리’의 또 다른 예로 선덕여왕의 명에 따라 靈廟寺의 장육존상을 조성했다는 良志, 선덕여왕을 사모하다 火鬼가 되어 영묘사 탑을 태웠다는 志鬼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역사학계에서 주장하는 대로 비형을 金春秋의 아버지인 龍春으로 본다면, 신라 중고기 왕위 계승사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 진지왕의 아들인 용춘이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그의 아들 김춘추 역시 우여 곡절을 거친 뒤에야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가 동륜계와의 갈등 때문이 아니라, 용춘 즉 비형이 도화녀의 혼외자로서 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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