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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우리춤연구소 우리춤과 과학기술 우리춤과 과학기술 제11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 - 4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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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처용의 아랍인 기원설을 검토하고, 󰡔천일야화󰡕와 ‘처용설화’를 비교한 것을 참고로 처용무와 수피춤의 춤동작 서사(the epic)의 거리를 비교하였다. 먼저 󰡔천일야화󰡕와 ‘처용설화’를 비교하면, 󰡔천일야화󰡕에서는 왕이 왕비의 외도를 목격하고 격분하여 매일 밤 나라의 처녀와 동침하고 죽이는 반면에 ‘처용설화’에서 처용은 말없이 물러나 춤을 추고 역신을 쫓아주는 신이 되는 차이가 있다. 아랍 지역의 수피춤은 왼발 앞굽을 축으로 오른 무릎을 들면서 돌고, 한 손의 손바닥은 하늘을 향하고 반대 손은 인간을 향해 벌려서 든다. 수피춤은 무덤을 상징하는 모자를 쓰고 수의를 입고 죽음을 기억하며 자신의 욕망을 없애고 사랑과 관용의 알라신과 하나됨을 목표로 한다. 처용무의 도는 춤은 일제 강점기에 복원 과정에서 현행 처용무에는 거의 사라졌지만 ‘수양수무 1동작’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수양수무 1동작’은 한 팔씩 번갈아 천을 위로 뿌리며 180도 돌고, 2인이 서로 걸음걸이로 물러나는 과정이 삽입되어 있으며, ‘수양수무 1동작’의 다음 동작은 양 손의 천을 사선으로 멀리 뿌려주며 잡귀를 쫓고 복을 주는 동작을 한다. 이 두 춤을 비교하여 살펴본 결과 유목민족 문화권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회전춤에는 공통적으로 인간관계의 ‘지속’을 지향하는 서사가 반영되어 있으며, 수피춤에는 자신의 수양의 측면에 관심을 더욱 갖는 반면에 처용무에는 ‘지속’의 가치관과 함께 ‘순응’과 중생 구제의 측면에서 ‘양육’의 가치관이 좀 더 강조되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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