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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국어교육학회 새국어교육 새국어교육 제11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89 - 31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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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의 수도 한양이 집경시를 통해 작품에 투영되었던 형상과 그 풍경의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한양은 조선 초부터 현대 서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에 등장했다. 의외로 한양이 본격적으로 예술작품에 투영된 것은 조선 중기 이후의 일인데, 관련 집경시는 조선 초기부터 창작되었으며 시대상을 분명히 드러냈다. 첫째, 초기에는 정도전이 마련한 ‘신도팔경’류의 작품에서 미완의 신도에 대한 이상향을 투사하고, 정이오의 <남산팔경>에서 개인의 체험을 반영하는 상반된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15세기에는 서거정의 <한도십영>을 근거로 사장파 문인들이 차운시를 마련하고 세련된 문장에 근거한 탈속적인 시적 이미지로서의 한양을 완성했다. 셋째, 16세기 이후에는 복고적 경향과 개성적인 작품이 공존했다. ‘경도팔경’ 등의 팔경시를 표방하면서 초창기 ‘신도팔경’의 이상을 재현하는 가운데, 때로는 아름다운 ‘한도팔경’의 시적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했다. 그리고 한편 배삼익의 <한성팔영>이나 김상헌의 <근가십영>은 개인적 체험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한양의 시적 형상은 다양한 풍경을 형성했지만, 조선후기에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지 못하고 쇠퇴했다. 하지만 이들 작품이 선보인 풍경의 전형은 작품 속에 남아서 현대인들이 잊고 있는 서정적인 한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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