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15 - 240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간정일록󰡕에 실린 130여 편의 시 중 108률 시는 단성농민항쟁의 전모를 담은 시로써 한 수의 시로 단성농민항쟁을 전체를 읽을 수 있다. 그 시에는 환곡의 폐단에 대한 내용, 사족과 농민들에게 행한 탐관오리들의 잔학상, 항쟁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불가피성, 끔찍했던 항쟁의 현장에 대한 기억, 관리들과 향리들의 결탁으로 모든 죄를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내용들이 모두 한 편의 시에 나타나 있다. 해기옹 김령은 단성농민항쟁의 주도자가 되어 거대한 사회악이 된 환곡의 폐단을 시정하고, 관료들의 탐학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그는 단성의 지방 사족들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향회를 통해 공론을 이끌어 내고, 수시로 정장을 올리며 합리적이며 합법적인 방법으로 사회적인 폐습의 고리를 끊고자 하였다. 그가 항쟁을 일으키게 된 사상적 배경에는 ‘백성이 곧 하늘이다’라는 맹자의 민본사상이 있었으며, 그는 이를 통해 항쟁의 정당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사회의 폐습은 개선하지도 못하고, 그 자신은 유배를 당하게 되었다. ‘민본사상’은 유학의 근간이 되는 사상으로 많은 유학자들이 창작활동을 통해 백성들의 삶과 애환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그러나 김령이 특별한 것은 그가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몸소 실천하는 실천적 지식인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고, 그가 분연히 일어서 삼정의 문란으로 고통 받고 있던 농민들을 대변함으로써 불의에 항거하는 임술농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