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95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30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국어의 모음 체계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수직적 모음 상승 현상 가운데 하나인 ‘어→으’ 모음 상승이 통시적으로 어떠한 발달 양상을 보였으며, 이러한 현상이 국어의 지리적 공간으로 어떻게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중부방언과 전남방언을 중심으로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결과 ‘어→으’ 모음 상승의 촉발 혹은 발달은 18세기 중엽 이후 국어 방언들에서 출현한 것으로 보이는 ‘으, 어’의 혼기 현상과 관련성이 있으며, 애초에 비어두 위치에서 ‘으→어’의 방향으로 시작되었던 혼기가 19세기 이후 ‘으→어’와 ‘어→으’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 것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진 ‘으, 어’의 혼기는 중부방언이나 서남방언에서는 ‘어→으’ 모음 상승 현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경상도 방언의 경우에는 두 모음의 대립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모음 합류를 야기함으로써 국어 방언 간의 차이 내지 분화를 유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20세기 이후 현대 한국어 방언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어→으’ 모음 상승의 실현 양상을 중부방언과 전남방언을 중심으로 대조한 결과 ‘어→으’ 모음 상승이 특히 서울말과 전남방언 모두 실현 환경에 제약이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실현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중부방언의 경우, ‘서울말>충청도 방언>경기도 방언’의 순으로 실현 정도에 차이가 있어 동일한 중부방언이라고 하더라도 하위 방언들 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이루어진 기술만으로는 국어의 하위 지역 방언들이 겪고 있는 ‘어→으’ 모음 상승의 전체적인 윤곽이 제대로 파악되었다고 보기 어려운바, 본 연구는 그러한 윤곽의 일단이나마 제공할 수 있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